"비대위=이준석 죽이기? '두 번의 가출' 때문에 생긴 오해"

의총 89명 참석, 1명빼고 '비상상황' 동의
최고위원회 6명 중 4명 비어..정당성 훼손
권성동 원내대표직까지 사퇴? 논의 안해
차기 비대위원장, 권성동이 지명할 수도
비대위 길어도 내년 6월 전당대회 전까지
비대위=이준석 죽이기? 대부분 동의 안해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광일 기자 (김현정 앵커 대신 진행)
■ 대담 :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 원내 대변인)
 
표류하는 국민의힘. 결국 비대위 체제로 개편하는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어제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당이 비상 상황에 처했다라는 데 의견을 모아서 비대위 전환의 명분을 깔아줬고요. 앞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서 수습책 마련을 서두를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는 국민의힘 양금희 원내대변인 통해서 어제 의원총회 결정과정을 짚어보고요. 남은 쟁점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양금희 의원님 나와계십니까?
 
◆ 양금희> 네, 안녕하세요. 양금희입니다.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산업 디지털 전환 국회 포럼 'ON 미래, 산업 디지털 전환'에서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김광일> 어제 갑자기 의원총회가 소집이 됐는데. 89분이 참석을 하셨습니다.
 
◆ 양금희> 네, 맞습니다.
 
◇ 김광일> 대다수가 비대위 전환의 뜻을 모았다, 이렇게 끝나고 결과 발표가 나온 걸 봤었는데 어떤 의견들이 좀 나왔을까요?
 
◆ 양금희> 특별하게 다른 의견들은 없었고요. 지금 현재 당이 비상상황이라고 하는 데에는 의원님들 대부분이 다 동의를 한 겁니다. 왜냐하면 지금 현재 당대표가 6개월 당원권 정지 상태에 있고요. 최고위원들 중에서 조수진, 배현진 최고위원이 사퇴 의사를 밝히셨고 그다음에 권성동 직무대행, 그다음에 성일종 정책위의장께서도 사퇴 의사를 밝힌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현재 최고위 자체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에 대해서 강력하게 의문을 제기하는 당원과 의원들이 많으셔서요. 그것을 비상상황이라고 저희가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
 
◇ 김광일> 그러니까 비상상황이라는 게 이를테면 지금 집권여당으로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많이 낮아졌다거나, 아니면 텔레그램 문자가 공개돼서 그런 해프닝이 있었다라거나, 이런 내용이 아니고 최고위 지도부 구조 안에 그런 문제로 인한 비상 상황이라고 어제 의견들이 나온거군요.
 
◆ 양금희> 네, 그렇게 의견들이 나왔고 대부분의 의원님들은 거기에 찬성한다는 의사표명을 저희가 여쭤봤거든요. 사실 이의가 없느냐라고 여쭤봤는데 이의가 있다고 말씀하신 의원님은 한 분 계셨습니다.
 
◇ 김광일> 어제 의원총회가 89명이 참석해서 진행이 됐고 그 가운데에서 찬성토론, 반대토론 있었던 게 아니고 거수를 했는데 거기에 이의 제기가 한 명이 나왔던 거군요?
 
◆ 양금희>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말씀드려야 되는데요. 저희 의원총회는 자유발언이라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의원님들 중에 누구라도 이 부분에 대해서 나와서 의견을 말씀하실 수 있게 돼 있어요. 그래서 어제 의원님들 중에서 두 분께서 나와서 의견을 발표를 하셨고요. 그리고 그 이상, 더 이상 나와서 의견을 말씀하시는 의원이 없었기 때문에 저희가 이 부분에 대해서 의견을 여쭙게 됐고, 거수로 한 것은 아닙니다. 저희 의원들 보통 보면 상임위 같은 데 '이의 없습니까?'라고 묻거든요. 이의가 없는 경우에는 그냥 통과를 하고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이의가 있는 의원님들이나 의견을 저희가 말씀하실 수 있는 그런 상태로 진행이 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이의가 있다고 하신 분은 한 분 계셨습니다.
 
◇ 김광일> 그러니까 어제 먼저 다른 한 분이 나와서 '이런 상황이다, 비상상황이다'라고 말씀을 하시고 거기에 대해 다른 분들은 이의가 없었는데 한 명이 나와서 '나는 이의 있습니다'라고 했던 상황이었던 거군요.
 
◆ 양금희> 그것도 또 조금 더 사실 관계를 말씀드려야 되는데요.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의원님 두 분이 나오셔서 개인적인 의사표명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물었을 때 앞에 나와서가 아니고 자리에 앉으셔서 이의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분이 나와서 특별히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김광일> 지금 반대의견을 말한 한 분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웅 의원으로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 이의를 제기한 다음에 거기에 대한 재반박이나 이런 것까지 있지는 않았나 보군요?
 
◆ 양금희> 네, 그렇습니다.
 
◇ 김광일> 질문을 좀 이어가면 어제 김용태 최고위원이 인터뷰에서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이런 최고위원의 비어 있는 사고 상황이라고 한다면 그 비어 있는 자리를 채워서 재정비를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그런 방식을 두고 비대위로 가는 건 맞지 않지 않느냐라고 문제제기를 했거든요.
 
◆ 양금희> 그런데 저희 의원님들 대부분의 의견은 어떠냐 하면 21년도에 사실 여섯 분의 당대표를 포함한 최고위원들이 선출이 되셨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지금 현재 당대표가 지금 당원권 정지로 비어 있는 상태고요. 그다음에 김재원 최고가 또 사직을 했습니다.
 
◇ 김광일> 지방선거 전에 이미 사직을 했었죠.
 
◆ 양금희> 맞습니다. 그리고 조수진 최고위원, 그다음에 배현진 최고위원이 사직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면 저희가 당원이 선출한, 그리고 여론조사까지 해서 국민들께서 선출한 분들 중에서 여섯 분 중에서 지금 현재 그러면 네 분이 비어 있는 상태가 되는 거고. 지금 두 분만 남아 있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의원님들이 개인적으로든지 아니면 전체적으로 이 당원이나 아니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느냐 하는 부분에 대한 의문을 나타내셨다는 겁니다.
 
◇ 김광일> 지금 최고위원회, 그러니까 지도부 체제의 정당성이 이미 많이 훼손되지 않았느냐 이런 문제제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양금희> 그렇습니다.
 
◇ 김광일> 비상상황이다라는 게 의원총회에서 어제 협의가 된 것 같고, 어제 의원총회가 끝나고 나가면서 나가는 의원들을 기자들이 많이 붙어서 물어봤던 것 같아요. 그런데 장제원 의원이 비상상황이라는 걸 의총에서 확정했다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 양금희> 네.
 
◇ 김광일> 확정이 된 건가요?

장제원 (가운데 ) 국민의힘 의원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 양금희> 확정이라고 하는 단어가 적절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일단 저희가 당헌당규상에 보면 비대위로 갈 수 있는 요건의 첫 번째가 대표가 당대표가 궐위가 되거나 아니면 두 번째, 최고위의 기능 상실 등, '등'이라는 표현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당에 비상상황이 발생한 경우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있어서 저희는 당의 비상상황이라는 것을 저희가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모은 겁니다.
 
◇ 김광일> 그러니까 대표가 궐위된 것 아니고 최고위가 기능 상실한 것, 이 부분에 주목한 건 아니고 '등'에 주목이 돼서 비상 상황이다?
 
◆ 양금희> 맞습니다. 저희가 비상상황이라고 의원님들이 의견을 모은 배경은 조금 전에 제가 인터뷰에서 밝혔지 않습니까? 그런 걸로 봤을 때 비상상황이 생겼다고 인정될 경우에도 저희가 비대위로 갈 수 있도록 당헌당규에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비상상황이라고 의견을 모은 겁니다.
 
◇ 김광일> 의견을 모으셨고. 그런데 그 비상상황을 이제 확정할 수 있는 권한은 의원총회가 아니라 상임전국위원회에 있는 거죠?
 
◆ 양금희> 맞습니다.
 
◇ 김광일> 알겠습니다. 어제 의원총회에서 그 얘기는 안 나왔던 건가요? 권성동 원내대표의 거취, 재신임 여부, 이런 얘기들은 의원총회에서 다뤄지지 않았던가요?
 
◆ 양금희>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 당의 초유의 비상상황이고 당을 빨리 수습해서 그리고 윤석열 정부가 취임한 지 얼마 있지 않으면 100일이 지나게 됩니다. 이때 저희가 그동안 만들었던 여러 가지 정책들을 실제로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어야 하는 입장에서 봤을 때 국회에서 저희들이 입법부를 뒷받침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우선 당을 빠르게 수습하는 부분에 있어서 모든 의견들이 모아져 있는 상황이지 이 외의 이야기는 일체의 저희가 의논된 바가 없습니다.
 
◇ 김광일> 그렇게 되면 지금 흐름대로라면 권성동 원내대표는 원내대표직은 수행하는 상태에서 직무대행만 내려놓게 되는 그런 흐름으로 가게 되는 거군요?
 
◆ 양금희> 지금 현재까지는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김광일> 이제 2주 전에 당 사무처가 내렸던 유권해석이 직무대행은 원내대표가 맡는 거다라는 걸로 유권해석을 내렸던 거고. 거기에 따르면 직무대행과 원내대표를 별도로 수행, 이를테면 그 두 개를 다 하거나 다 그만두거나 이렇게 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문제제기가 지금 당 안팎에서 있는 거잖아요?
 
◆ 양금희> 그런데 그 부분에 관해서는 지금 저희가 비상상황이라고 의총에서 중지를 모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이것을 상임 전국위와 전국위를 통해서 비대위 체제로 전환이 되면 바로 최고위는 해체가 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의원님들의 빠른, 신속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 나름대로는 정치적으로, 그렇게 더 이상 논의를 하지 않는 걸로 의견을 모아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의 자체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용을, 의견을 표명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자리에 착석해 있다. 박종민 기자
◇ 김광일> 어제 의원총회에서 다뤄지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지금 분위기는 비상상황이라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어떤 당헌당규를 그렇게 엄격하게 해석하는 분위기가 아니다라는 말씀이신거군요?
 
◆ 양금희> 엄격하게 해석해야 합니다. 해석해야 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저희가 엄격하게 해석을 안 했기 때문에 이렇다는 얘기가 아니고 일단 당을 수습하기 위해 가는 방향에 있어서 지금 현재로서는 직무대행이라고 하는 사직의 의사표명은 되어 있지만 저희가 최고위원들한테 사직서를 내지 않으면 지금 현재 임무를 수행하는 걸로 지금 보고 있다고 제가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그렇게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 김광일> 알겠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지금 그러면 비상상황이라는 거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서 거기서 의결을 하게 되면 비상상황이라고 확정이 될 거고 그다음에 전국위원회를 소집해서 거기에서 그럼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권한을 원내대표한테 준다든지 이런 방식으로 앞으로 흘러가게 되는 걸까요?
 
◆ 양금희> 일단은 저희가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상임전국위가 열려야 하고요. 그리고 또 전국위원회가 열려야 됩니다. 그래서 이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를 의결하는 것이 최고위원회거든요. 최고위원회에서 의결을 거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면 상임전국위원회에서 할 수 있는 권한이 어떤 게 있냐 하면 당헌당규에 대한 유권해석 권한을 가지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당헌당규에 보면 비대위원장을 임명을 할 수 있는 권한이 당대표이거나 권한대행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이 부분 때문에 직무대행이면 그러면 임명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관한 유권해석을 받아야 하고요. 그리고 만약에 이 부분이 직무대행이 유권해석을 받아서 임명을 할 수 있다 그러면 당헌당규를 개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만약에 그렇지 않다고 하면 전국위원회에서 당헌당규를 개정해야 하고요. 그리고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다는 것에 대해서 의결을 해 주는 것이 전국위원회입니다.
 
◇ 김광일> 어쨌든 그게 그러면 유권해석으로도 가능하다고 하면, 차기 비대위원장 지명의 권한은 권성동 직무대행한테 가게 되겠군요?
 
◆ 양금희>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김광일> 비대위원장 지금 언론에서 하마평에 여러 이름들이 오르내리고 있는데 중진 의원급이나 과거에 비대위원장을 맡았던 분들이 거론이 되고 있거든요. 다른 의원님들이랑 지금 얘기를 나누실 때 특별히 좀 언급이 되는 사람이 있을까요?
 
◆ 양금희>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사실 그 의견을 들을 기회가 시간적으로 부족해서 많이 없었고요. 대체적으로는 지금 비대위 체제가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저희 당의 가장 원로들이신 5선 의원님들에 대한 말씀들이 여러분이 거론이 되고 있고요. 그리고 또 조금 더 비대위 체제가 힘을 받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모셔와야 된다는 의견을 가지신 분들도 계시고, 그래서 여러 의견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인데. 어떤 분이 추천이 되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광일> 비대위 체제의 시간이 길지 않을 거다, 이 말씀을 주셨는데 이 부분은 그러면 차기 비대위의 기간이 이준석 대표 징계기간까지로 지금 생각을 염두에 두고 말씀을 하시는 걸까요.
 
◆ 양금희> 아니요. 그거는 아니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의원님들의 의견이나 당헌당규에 대한 여러 해석들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서 지금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원내대변인으로서 말씀드리는 건 적절치 않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제가 어떻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는 없는 상황이고요. 내년에 저희가 6월달에 원래 전당대회를 해야만 하는 그런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비대위의 시간이 실제로 길지 않다, 그런 뜻에서 드린 말씀입니다.
 
◇ 김광일> 길어도 내년 전당대회까지, 그전에는 끝나야 된다라는 말씀이군요?
 
◆ 양금희> 그렇습니다.
 
◇ 김광일> 지금 이렇게 돌아가는 상황을 두고 이준석 대표가 과연 법적 대응,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걸까라는 어떤 궁금증, 의문도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는데 원내대변인님 개인적인 전망은 어떠실까요?
 
◆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개인적인 생각을 언론에 말하는 것은 사실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방송이 아닌 곳에서 물으면 제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페이스북 캡처.
◇ 김광일> 따로 여쭙도록 하겠고요. 일각에서는 이 모든 게 지금 '이준석 죽이기'다, '이준석 복귀 가능성을 없애기 위한 거다' 이런 분석도 있어요. 의원님들끼리는 이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들 나누고 계십니까?
 
◆ 양금희> 그런 의견을 가진 소수의 의원님들이 계시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의원님들은 지난 선거과정에서 저희가 속칭 부르는 두 번의 가출, 이런 부분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 이후에도 여러 가지 당 내의 갈등들이 계속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계속 주목해서 보고 있는 것이지. 세간에서 그렇게 말하는 부분을 가지고 저희들은 이렇게 받아들이고 있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의원님들은 그렇습니다.
 
◇ 김광일> 오해라고 대부분 받아들이고 계시다.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양금희> 네, 고맙습니다.
 
◇ 김광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양금희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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