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에서 이른바 '사적채용' 논란에 휩싸였던 9급 행정요원이 사직했다.
2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시민사회수석실 소속 9급 행정요원 우모 씨는 최근 사표를 제출했고, 전날 면직 처리됐다.
우 씨의 부친은 강릉의 한 기업 대표이면서 동시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강릉시선거관리위원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앞서 대통령실은 사적 채용 논란과 관련해 "논리적으로 근거도 상당히 부족하고 대통령 비서실의 특성을 감안하면 부당한 프레임"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