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전라남도의 '2022시즌 전지훈련 유치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의 2021~2022년 하계(7~8월)와 동계(12월~2월)의 전지훈련 유치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수시는 축구와 야구, 태권도 등 10개 종목 58팀, 연인원 1만5천여 명을 유치하는 성과로 도내 시군 중 4위를 차지했다.
부상으로는 2천만 원의 체육시설 개보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여수시는 다목적 실내체육관 2개소와 7면의 축구경기장, 야구전용구장, 테니스장, 인라인롤러경기장 등 뛰어난 인프라를 갖추고, 각종 대회를 수시로 유치해 전지훈련 장소로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하계 시즌에도 육상, 농구, 유도 등 전지훈련 참가팀의 방문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면서 "체육시설 뿐만 아니라 숙박과 식사 등 모든 조건을 잘 갖춘 전지훈련의 메카로 철저히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