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25일 새벽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100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지난 4월 26일 이후 동시간대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하며 석달 만에 하루 신규 감염자도 다시 천명을 넘어섰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도내 11개 전 시군에서 모두 110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휴일 검사자 감소 등으로 확진자가 급감했던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는 383명, 일주일 전보다는 455명이 각각 많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251명, 제천 195명, 진천 177명, 음성 152명, 충주 89명, 괴산 77명, 증평 55명, 단양 33명, 보은 25명, 옥천 24명, 영동 22명이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지금까지 사망자 738명을 포함해 모두 58만 7720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