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 동해안 최북단 민통선 안에 위치한 DMZ박물관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일없이 매일 개관을 실시한다.
25일 DMZ박물관은 여름 휴가철 특별운영으로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3주간 휴관일 없이 매일개관 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박물관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강원의 국보, 어제와 오늘을 만나다' 특별기획전을 비롯해 27일 개최하는 'DMZ에 찾아온 북녘의 풍경' 기획특별전, 그리고 '제10회 DMZ학생미술 공모전'수상작 전시, 'DMZ 공예체험' 등이 운영된다.
박성정 박물관장은 "화진포 관광지와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에 특별 홍보반을 운영하는 등 인근 안보관광지와 박물관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알려 올 여름 피서철 관람객의 기대 충족과 그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며 많은 관갱객들의 방문을 당부했다.
한편 DMZ박물관은 올해부터 운영을 개시한 '스마트박물관 비대면 전시안내 서비스'와 여행전문 파워블로거 팸투어, SNS홍보 등 다각적인 홍보마케팅을 전개해 이달까지 전년 동기대비 92% 증가한 12만3천명이 관람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