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에 선정돼 성과를 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자신의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지원 등의 재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이다.
포항시는 지역 내 의료 제공기관 6곳, 돌봄 제공기관 10곳, 식사 제공기관 곳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맺었다.
대상자가 병원 이용 시 택시비를 지원하는 등 의료급여 퇴원자가 지역사회에 원활히 복귀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립 생활이 가능한 성공적인 지역사회 통합돌봄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