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충북 괴산군이 일하는 방식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괴산군에 따르면 송인헌 군수는 불필요하게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대면 업무보고 대신 휴대전화 메신저를 활용할 것을 일선에 주문했다.
또 송 군수 취임 이후 군은 매주 월요일 아침에 열리던 간부회의를 화요일로 옮기고, 화요일과 금요일에 하던 주요 간부회의는 월요일로 옮겨 한 차례만 열기로 했다.
회의 방식도 기존 보고식 회의에서 벗어나 핵심 안건 위주의 토론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시간도 30분 안팎으로 줄일 계획이다.
한편, 군은 송 군수의 지시로 불필요한 규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하기 위한 조례 및 규칙 정비에 착수할 계획이며,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한 민원 처리기간 단축에도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