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코로나 2204명 확진, 1주일 전과 비교해 2.1배 증가

한 학생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고 있다. 손경식 기자

강원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천명대를 유지하는 등 빠른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춘천 475명, 원주 460명, 강릉 295명, 속초 162명, 홍천 108명 등 모두 2204명이다.

전날보다는 195명 늘었고, 일주일 전 1047명과 비교하면 2.1배인 1157명 증가한 수치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54만 1천20명으로 전체 강원도민 인구대비 35%의 확진율이다. 지역별로는 화천군이 60%로 가장 높은 가운데 철원과 양구가 각가 43%, 인제가 42% 순이며 정선군이 23%로 가장 낮다.

접종 대상이 50세 이상까지 확대된 4차 백신 접종률은 전날 2500명이 접종에 참여하며 전 도민 대비 11.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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