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의회가 제8대 의회 의정 구호로 '시민이 신뢰하는 따뜻한 의회'를 선정했다.
20일 여수시의회는 충실하고 부지런한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의 신뢰를 얻고, 민의를 존중하며 시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꿔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이 같은 의정 구호를 정했다고 밝혔다.
여수시의회는 또 화합과 통합의 의정, 신뢰와 존중의 의정, 시민중심의 소통의정, 견제와 균형의 상생 의정을 의정 활동 방침으로 설정했다.
김영규 의장은 신뢰 없이 설 수 없다는 사자성어 '무신불립(無信不立)'을 언급하며 "모든 의정 활동의 중심에 시민이 있을 수 있도록 의원들의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다짐을 의정 구호에 담았다"면서 "의정 방침에 따라 의회 내부적으로 화합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시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면서도 감시와 견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상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다음달 1일부터 제222회 임시회를 열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본격적으로 의정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