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2시 47분쯤 충남 금산군 대전통영고속도로 대전 방향 금산나들목 부근에서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화물차에 실려 있던 생수병 8천 개 가량이 반대편 통영 방향 도로로 쏟아졌다.
또 생수병이 떨어진 통영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 3대가 생수병을 피하는 과정에서 부딪쳐 운전자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여파로 고속도로 통영 방향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현재는 도로 통행이 모두 가능해진 상황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화물차의 타이어에 펑크가 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