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 씨 유족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았다.
이 씨의 친형 이래진(57)씨는 16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사건 관련 대통령 기록물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무슨 이유로 (북한군에 동생이 의해) 사살됐고 어떤 사유와 근거로 월북자로 발표를 했는지 밝혀 달라"며 "동생 피살과 관련해 진실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이날 문 전 대통령을 지지하며 극우 유튜버의 욕설 시위를 반대하는 시민들의 집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