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15일 저상버스 버스정류장 민관 합동점검

2025년까지 저상버스 도입률 30% 이상 목표로 단계적 개선 조치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교통 약자의 버스정류장 접근성 향상을 위해 15일 민관 합동으로 저상버스 버스정류장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14일 천안시에 따르면 2025년까지 저상버스 도입률을 30% 이상 확보할 예정인 가운데 저상버스 노선도 확대가 예상되면서 교통 약자를 위한 버스정류장의 단계적 개선이 필요해 현장을 조사하기로 했다.
 
현장조사에는 천안시 대중교통과와 양 구청 산업교통과 공무원, 시내버스 운수사, 천안시 지속발전 협의회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참여하며 버스정류장을 점검한 뒤 서로의 개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장애인 승하차 탑승 및 동선 △현장에 적합한 승강장 규격 △승강장 단차, 개구부, 적정위치 △보행자, 자전거 통로 확보 등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교통 약자의 버스정류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합동 점검 결과와 도출된 개선사항을 향후 버스정류장 개선사업에 반영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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