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청사 첫 출근 박완수 "서부경남 발전전략 내실있게 추진"

경남도청 제공

박완수 경남지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도청 서부청사로 출근해 서부경남 현안을 챙겼다.

박 지사는 13일 서부청사에서 서부경남 발전전략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2050 탄소중립로드맵 수립 용역 추진 상황, 농축산물 재료비 상승 대책, 공원묘원 생화 사용 활성화 계획 등을 보고 받았다.
 
박 지사는 "서부경남 발전전략의 사업들을 잘 정리해서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하고, 사업이 추진력을 갖기 위해서는 도민에게 알리고 관심을 받도록 하는 일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항공우주청 설립, 남부내륙철도 건설 등을 통해 서부경남이 지역 발전에 중요한 거점이 되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서부청사에 있는 21개 부서를 찾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진주시 보건소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코로나19의 빈틈없는 대응을 당부했다.

이후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상인연합회 경남지회장, 진주중앙시장 상인회장, 자영업자 등을 만나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고충을 들었다.

박 지사는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인데다 최근 물가 급등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더욱 크다"며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정책을 세심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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