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민선8기는 지역발전의 대전환적 분기점"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자립적 지역발전의 꽃을 피우겠다"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13일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6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9대 의회 개원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진천군의 발전세는 지방발전의 롤모델로 평가 받는다"면서도 "지방소멸 위기를 비롯해 대내외적 여건과 환경을 고려했을 때 성과가 지속될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냉철한 분석을 바탕으로 지역현실에 대한 객관적 인식이 전제됐을 때 지역의 질적 발전을 이끌 수 있다"며 "민선 8기 뼈를 깎는 혁신을 바탕으로 과감한 변화를 추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선순환적 경제구조 확립, 인구증가 정책, 수도권내륙선 조기착공 등에 더욱 주력해 내실 있는 발전을 이끌기 위한 차별화된 행정을 속도감 있게 실행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