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지지율, 오르나 내리나 열심히 하란 국민 뜻"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 마드리드 시내에 위치한 호텔에서 자료를 검토하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8일 "지지율이 올라갈 때나 내려갈 때나 더 열심히 하라는 국민들의 뜻으로 항상 해석하고 신경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국정 지지도가 30%대로 주저앉았다'는 질문에 "국민만 보고 간다는 점에는 달라진 점이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묻자, "여러 가지로 분석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굳이 여기에서 이야기하지는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7%로, 지난 5월 10일 취임 후 약 두 달 만에 40% 아래로 하락했다.

지난 5~7일 전국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