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수눌음돌봄공동체 참여자들이 자신의 재능을 지역 사회에 기부하는 놀이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린이를 모집하고 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센터장 강문실)는 여름방학 맞이 팝업 놀이 프로그램 '문턱없는 재능왓수다'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문턱없는 재능왓수다'는 수눌음돌봄공동체(474가구, 1752명) 활동에 참여하는 양육자들이 자신의 재능을 지역 사회에 기부해 수눌음 돌봄 문화를 확산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 차례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대상은 5~13세 이하의 아동과 양육자이다.
프로그램은 요리와 미술, 음악, 신체놀이, 뜨개질, 손바느질, 타로, 작은 음악회 등으로 다양하다.
1차 진행은 오는 16일 수눌음육아나눔터 38호점(서귀포시 효돈로 75)에서 열리고 모집은 8~12일까지다.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수눌음육아나눔터는 이웃을 사귀고 육아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소통과 돌봄 나눔의 공간으로 제주 전역에 43곳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