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경인어린이공원 리노베이션…양천형 놀이공간으로 재탄생

경인어린이공원.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월3동 경인어린이공원의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1일부터 구민에게 전격 개방했다고 5일 밝혔다.
 
양서중학교 학생 통학로이자 주민 휴식공간인 경인어린이공원이 시설물 노후에 따라 리노베이션을 진행했다.

구는 신월3동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경인어린이공원 재조성에 착수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5m 높이의 대형 조합놀이 △작은 바닥분수와 시냇물(계류)을 연결한 친수 감각놀이 공간 △충전기능 겸비한 스마트 온열 벤치 △디자인적 요소를 극대화한 파이프 벤치 등 다양한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설치됐다.

아울러 그네, 음수대, 야외운동기구 등의 시설도 새 단장을 마쳤으며, 공원 주변으로는 라임라이트, 꽃댕강나무, 황금조팝 등 39여 종 8,060여 주의 수목을 식재해 한층 더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한편, 양천구는 올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별 테마놀이터'를 조성하기 위해 △신월2동 꽃동산 △신월4동 당곡 △신월7동 아동 △신정4동 아랫말 · 은행정 △신정3동 꽃사슴 · 신기어린이공원의 리노베이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공원은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격의 없이 소통하고 맘껏 뛰어놀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돼야한다"면서, "지역별 테마놀이터 조성을 통한 생활권 개선으로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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