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6월 1만2011대 판매…내수 34%↑ 수출 47.5%↓

박상희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7515대, 해외 시장에서 4496대 등 총1만201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2%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했지만, 수출 판매가 47.5% 감소하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국내 시장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4386대가 판매돼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유일 LPG SUV 모델 QM6 LPe가 QM6 전체 판매의 약 63%인 2754대 판매됐다. 쿠페형 SUV XM3는 전년 동기 대비 65.9% 증가한 2596대가 판매됐다.

중형 세단 SM6는 전년 동기 대비 104.7% 증가한 389대로 두 달 연속 전년 같은 달보다 두 배 이상 판매량이 늘어났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마스터 143대, 조에 1대 등 총 144대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차의 6월 수출의 경우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3832대 선적됐다. XM3 누적 수출 대수는 10만190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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