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이 1일 오전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행보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어 정읍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정읍시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생부터 챙기겠다"며 민생 우선 정책을 강조했다.
이학수 정읍 시장은 "한때 인구 27만의 전북 서남권 대표 도시였던 정읍이 인구감소와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소멸 위기를 맞고 있다"며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 시정 지표로는 △풍요로운 민생경제 △농·생명의 첨단도시 △꿈을 여는 교육문화 △안전·청정 행복 나눔 △시민참여 열린 시정을 제시했다.
이들 지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 △농생명․바이오 첨단산업단지 조성 △공공산후조리원과 어린이 전용 병동 설치 △정읍문화관광재단 설립과 고사부리성(백제 중방성) 조기 복원 및 정비 △반려동물 놀이동산 조성 △사회적 약자들이 차별받지 않는 복지 망 구축 △시민 소통실 신설 등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