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변광용 시장이 민선 7기 시정을 마무리하며 퇴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변 시장은 "지난 4년 시장으로서의 여정은 혼자 했다면 결코 이루지 못했을 끊임없는 도전이었다"면서 "훌륭한 시민과 열정 넘치는 공직자들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새로운 거제를 만들어 나가는 주역들이며 자부심을 느끼고 시민이 행복한 거제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변 시장은 "아쉬운 순간은 뒤로하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힘찬 걸음을 이어 나가겠다"며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도 언제나 거제 발전을 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 시장은 2018년 거제시장 선거에 출마해 제9대 시장으로 당선돼 민선 7기를 이끌었다.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고 저도 반환과 거제 정글돔·파노라마 케이블카 개장으로 관광도시 거제의 입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