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고군산군도의 선유도와 무녀도 방축도가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찾아가고 싶은 섬'에 선정됐다.
군산시는 선유도는 고군산군도의 대표 섬으로 시원한 여름이 떠오르는 '첨벙섬'에, 무녀도는 '캠핑섬'에, 지난해 10월 출렁다리가 개통된 방축도는 '찰칵섬'에 올랐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또 선유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섬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월별 선정하는 '이달의 섬' 가운데 8월의 섬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고군산군도에서 여름휴가를 통해 피로를 씻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길 바라며 섬의 무한한 가치와 중요성을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8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와 선유도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군산시 등이 주최하는 제3회 섬의 날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