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수리 중이던 바지선에 불이 나 작업자 4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1일 오후 8시 25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수리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바지선 A호(100t) 기관실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선박 수리 중이던 작업자 4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선박 내부 설비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4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중에 불티가 튀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