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에 총력

안동호반달빛야행 참가자들이 부대행사를 즐기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코로나 엔데믹과 관광거점도시 선정에 맞춰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공사는 우선 안동시와 협력해 지난 수년간 폐쇄돼 방치된 전망대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수할 계획이다.

전망대 리모델링은 6월말 착공에 들어간 후 카페와 음식점 등 새로운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안동문화관광단지 내에는 호텔을 민자로 조성해 체류형 관광 및 문화체험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관광단지 내 유휴부지에는 계절별 초화류(백일홍, 코스모스 등) 군락지를 조성하고, 주도로와 산책로의 가로등과 보안등을 LED로 전면 교체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안동지역 순수 예술공연단체의 통기타, 색소폰 연주 등 버스킹 공연과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안동문화관광단지와 안동댐 공도교 구간 5Km 왕복 걷기 행사인 '안동호반 달빛야행',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 관광프로그램인 '성곡동 먹토 페스타(먹고 노는 토요일)' 등을 열고 있다.

안동시도 안동문화관광단지와 월영교를 연계한 생태순환로 조성사업과 체류형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 및 야영장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조 사장은 "안동문화관광단지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각종 문화행사를 열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 성곡동(안동댐) 일원 165만㎡에 조성된 안동문화관광단지는 현재 약 58%를 개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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