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코로나19 신종 변이와 재유행에 대비해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한 실태 점검에 나섰다.
무주군은 평화요양원을 비롯한 요양원 6곳과 햇살가득한노인복지센터 등 주간보호센터 7곳, 장애인 거주시설 하은의집 등을 대상으로 점검과 현장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무주보건의료원은 이달 말까지 해당 시설을 찾아 소독 방법과 환기 기준 등 방역수칙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 시설별로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코로나19 4차 접종에 힘쓰는 등 대응 체계 구축과 전파 차단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무주보건의료원 이동훈 보건행정과장은 "요양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자문을 통해 감염병에 대한 예방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군에 대한 건강 모니터링, 체온 및 이상 유무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