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 국비 사업 선정…130억원 확보

   
울진군청 전경.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2024년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 신규사업으로 '기성~봉산 간 해안도로 개설사업'과 '울진 해파랑길 단절구간 연결사업'이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울진군은 국비 100억과 도비 30억 원 등 13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은 2030년을 목표로 동해안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해안권 3개 시·도가 연계·협력할 수 있는 프로젝트 발굴과 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내년도 신규사업에 울진군이 신청한 2개 사업은 연계 추진이 가능한 사업으로 인정되면서 총 사업비 200억원 중 국비 목표액인 100억원을 모두 확보했다. 
   
기성~봉산 간 해안도로 개설은 관내 해안도로 중 마지막으로 남은 단절된 구간을 연결해 도로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해파랑길 단절구간 연결은 이미 조성한 해파랑길 중 해안선 철책으로 인해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고 탐방로 및 야간경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울진군은 두 사업을 연계해 통합 추진하면서 지역 균형발전 및 '동해안 드라이브 여행' 프레임을 바탕으로 한 관광 기반 구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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