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지역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생활문화를 만들어가는 명주프리마켓이 코로나19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한다.
올해 명주프리마켓은 '우리, 다시, 만나요.'를 슬로건으로 오는 18일 오후 2~7시까지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진행된다.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명주프리마켓은 프리마켓과 수공예마켓, 먹거리마켓 등 120팀이 참여한다.
명주프리마켓은 환경과 문화,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시민들의 참여와 실천으로 회복함으로써 강릉시의 도시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마련했다.
행사장 내 모든 구역에서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은 금지하는 등 친환경마켓으로 진행한다.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었지만, 방문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전염병 확산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기를 보낸 강릉시민들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이벤트인 명주프리마켓을 통해 일상을 회복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