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민선8기 '경상북도 준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지방 시대는 중앙이 아닌 지방에서 미리 준비하고 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책임은 도지사가 지는데 중앙에서 예산, 조직에 대해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것은 지방자치 원리에 역행하는 행태이다"며 "목마른 지방이 직접 나서 의지를 보여주고 참신한 정책들로 균형 발전과 지방 분권을 선도해야 할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지사는 또,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 △배우고 일할 기회 △세계로 진출할 기회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회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 등 5가지 공약 이행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100여 개에 달하는 정책 사업들을 준비위원회 활동 기간에 준비하게 되며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도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정종섭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준비위원회 활동은 경북의 발전은 물론 국가 전체를 위해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이다"며 "경북의 신선한 시도들이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