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대한민국 스타 마을 기업을 3년 연속 배출했다.
행정안전부 2022년 마을기업 심사에서 모두愛 마을기업에 의성 '농뜨락 농업회사법인', 우수마을기업에 구미 '복합문화공간 옴스협동조합'이 선정됐다.
이번 심사에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52개 마을 기업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정됐으며 모두愛 마을기업에는 1억 원, 우수 마을기업은 1곳 당 최대 7천만 원이 지원된다.
의성 농뜨락농업회사법인(대표 최상호)은 지역 농가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원재료 수매와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한 수입구조 다변화를 꾀했다.
이 기업은 못난이 과일 및 채소를 활용한 식품가공업, 제품 컨설팅, 디자인사업 등으로 확장해 현재 조합원 34명, 청년일자리 정규직 12명, 매출 10억 원의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구미 복합문화공간 옴스협동조합(대표 전화진)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2건의 공연을 통해 양질의 공연을 제공해 온 문화공연기획 마을기업이다.
경북도는 마을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지원, 판로 개척, 홍보·마케팅 및 상품성 강화 지원 등으로 마을기업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마을기업이 침체된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공동체 회복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