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령사회 진입…65세 이상 도민 14.2%
경기도가 올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4%를 넘어서며 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달 말 기준 도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92만9천여 명으로 도내 전체 인구의 14.2%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국내 노인 인구 비율은 17.5%로 경기도는 국내 평균보다 3년여 늦게 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수원시,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대출이자 9천만 원 지원
경기도 수원시가 올해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128가구에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 9664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원시는 관내 무주택자 중 금융권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과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부부에게 대출잔액의 1%의 이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년은 1년에 최대 50만 원, 신혼부부는 10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 부동산 불법투기 조짐 포착해 즉시 조사
경기도가 기획부동산 거래패턴을 이용해 불법 투기거래 조짐이 포착될 경우 즉시 정밀 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이같은 기능을 갖춘 '기획부동산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입니다.
경기도가 자체 개발한 이번 시스템은 한국부동산원 등에서 받은 실시간 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도의 기획부동산 거래패턴과 일치할 경우 즉시 추적에 나서는 방식입니다.
경기 남부, 교통사고 사망자 10년 새 '절반'
경기 남부지역의 일일 평균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0년 새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경기 남부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140명으로, 하루 평균 0.93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 남부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 2012년 하루 평균 2.02명을 기록한 뒤,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동연 인수위, 본격 가동…도청 업무보고 청취 시작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인수위원회가 오늘부터 도청 실·국별 업무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30일까지 18일간 공식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염태영 인수위 공동위원장은 "경기도정을 이끌 김동연호가 도정의 첫 단추를 원만히 꿰도록 하는 것이 인수위의 역할"이라며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당선인의 비전, 철학이 도정에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수위는 오늘부터 일주일간 도청 실·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다음 주부터 공약사업 시행 방안을 점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