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출범을 앞둔 민선 8기 100조 원 투자 유치를 위한 모색에 돌입한다.
경북도는 9일과 10일 울진 한화리조트에서 시군 투자유치 담당 부서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담당 공무원 워크숍'을 연다
윤석열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강화 기조와 주요 대기업의 국내투자 확대 동향에 따른 전략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도는 민선8기 100조 원 투자유치를 견인하기 위해 기업인, 금융·컨설팅 전문가, 언론인 등 저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민선8기 투자유치특별위원회'를 6월 중에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기업 투자유치에 대한 적극 대응, 통합신공항 연계 기업과 2차전지 소재 부품 기업의 유치 방안 등에 대해 지혜를 모을 계획이다.
또 향후 이차전지 시장 규모 확장에 따른 유망 기업들을 지속해서 유치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도 다듬을 방침이다.
경북도 황중하 투자유치실장은 "주요 10대 대기업이 5년간 1천조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한 지금이 바로 노를 저어야 할 때"라며 "획기적인 인센티브와 친기업 정책으로 민선8기 투자유치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