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해상풍력 인재양성 에너지혁신연구센터 공모 선정

해상풍력실증단지. 군산시 제공

전북 군산시에 해상풍력 인재양성 에너지혁신연구센터가 들어선다.

국회 신영대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은 군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풍력지지구조시스템 에너지 혁신연구센터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너지 혁신연구센터는 정부의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의 하나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우수인력을 양성해 에너지 산업계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군산시에는 오는 2028년까지 86억여 원이 투입돼 풍력지지구조 시스템 분야 고급 전문인력양성사업이 시행된다.

이 사업에는 군산대학교가 인력양성을 주관해 맡고 ㈜삼성중공업과 ㈜현대스틸산업 등 10개 기업이 참여하게 된다.

현재 풍력발전의 핵심부품 국산화율은 34%로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앞두고 핵심부품 국산화와 국내 제품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문인력 육성이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

신영대 의원은 "군산이 해상풍력 분야 최정상급 인재 육성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새만금을 품고 있는 군산이 신재생에너지사업에 특화된 지자체가 되도록 법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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