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신민철 "김준만 인기 많아서 질투"

한국판 ''꽃보다 남자'' 출연진, 日 프로모션 참석


그룹 ''티맥스''의 리더 신민철(29)이 팬들에게 김준의 인기를 나눠 달라며 애교 섞인 투정을 했다.

''티맥스''는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꽃미남 4인방 ''F4'' 중 한 명인 김준이 속한 그룹이다. 김준은 이 드라마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덩달아 ''티맥스''의 인지도도 상승했다.


그러나 김준의 인기에 비해 다른 두 멤버 신민철과 박윤화는 인기가 덜하다. 16일 일본 도쿄 JCB홀에서 진행된 드라마 ''꽃보다 남자'' 일본 방영 기념 프로모션에 참석한 티맥스는 드라마 OST인 ''파라다이스''를 부른 후 무대에서 간단한 인터뷰를 갖고 일본 팬들과 만났다.

리더 신민철은 "멤버 중 김준만 인기가 많아서 질투가 난다"며 "김준을 이기는 신민철이 돼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민철은 일본어로 인사를 하는 등 일본어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모았다.

또다른 멤버 박윤화는 "이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꽃보다 남자''만큼 티맥스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준은 "일본에 오게 돼 즐겁다"며 "오늘 무대와 한국판 ''꽃보다 남자''를 재미있게 즐겨 달라"고 말했다.

''꽃보다 남자'' 홍보 차 일본을 방문한 티맥스는 드라마 프로모션을 위한 공식 일정 외에 악수회 등 일정에 참석하며 팬들과 만났다. ''꽃보다 남자''에 대한 일본 현지의 높은 관심을 표시하듯 수많은 팬들이 티맥스의 악수회에 참석했다.

''꽃보다 남자''의 F4 이민호 김현중 김준 김범과 ''금잔디'' 구혜선은 이날 오후 2시 반과 7시에 진행된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일본 팬들에게 한국판 ''꽃보다 남자''를 알렸다.

회당 2500명, 총 5000여 명의 일본 팬들이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해 출연진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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