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효율적인 청사 보안 및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지자체 최초로 시청 본관 출입관리시스템(스피드게이트)을 설치하고 6월 한 달간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포항 시청 본관 5곳(지하1층~4층)에 설치된 스피드게이트 시스템은 최첨단 안면인식 시스템을 탑재해 방문증, 공무원증 및 등록된 지문 외에도 사전에 등록된 얼굴을 1초 이내에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가졌다.
이 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민원업무 등을 목적으로 시청사 5층 이상 사무실에 방문 시 2층 안내데스크에 신분증을 제시한 후 방문증을 수령하고 출입관리시스템(스피드게이트)을 통과해야 한다.
단, 시범운영 기간에는 신분증 미소지 시에도 출입을 허용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4층 이하 제증명을 발급하는 민원실, 맑은물사업본부, 재정관리과, 복지국, 농협, 대구은행 등 상시 민원인 방문이 잦은 곳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20년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민원인의 청사 출입이 제한됨에 따라 원활한 민원업무 처리를 위한 민원상담부스를 2층에 설치해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