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31일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금 지원사업 대상 학생 27명을 선정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사업은 청주.충주의료원 간호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처음 실시됐다.
올해 40명을 목표로 하반기에 추가 모집 공고도 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연 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 받으며 대학 졸업 이후 의료원에서 2년 이상 의무 복무하게 된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이번 사업으로 공공병원 간호인력 부족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학생들이 역량을 갈고 닦아 도내 의료원의 미래를 이끄는 우수한 일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