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6월 14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총력'

전남도 공무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모내기, 마늘·양파 수확 등 작물의 본격적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산하 공직자 등이 나서 6월 14일까지 농촌일손을 돕기 나섰다.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 일손 부족이 심화됨에 따라 도 본청과 사업소를 비롯해 시군 등의 모든 공직자가 5~6월 중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으며 농협 등 유관기관에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까지 공무원 등 1천2명이 참여해 고추 모종심기, 배 솎기, 녹찻잎 수확 등 55ha 면적의 작업을 지원했으며 본격적인 마늘․양파 수확철을 맞아 보다 활발한 돕기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공직자 농촌일손돕기는 질병과 상해로 농작업을 할 수 없는 농가, 고령농가, 영세농가 등 일손이 취약한 농가와 자연재해로 피해복구가 필요한 농가 등을 우선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전남도 공직자 1만 3천 명이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해 309ha 면적의 마늘․양파 수확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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