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전투표 첫날 10.71% 마감…전국 시도 중 7번째

사전투표소. 황진환 기자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경남의 투표율이 10.71%로 마감됐다. 경남 유권자 280만 4천여 명 중 30여만 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는 3월 대선 당시 첫날 사전투표율 17.09%보다 6.38%p 낮다. 4년 전 7회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율과는 같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강원·전북·경북·충북·제주에 이어 7번째로, 전국 평균 10.18%보다 높다.

도내 18개 시군에서는 하동군이 24.71%로 가장 높고, 양산시가 7.15%로 가장 저조했다. 주로 군 지역은 투표율이 높은 반면, 시 지역은 낮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는 경남지사와 교육감, 시장·군수, 도의원, 시·군의원, 비례대표 도의원, 비례대표 시의원 등 7명을 뽑는다. 다만 창원의창구 주민들은 국회의원 보궐선거까지 더해 8표를 행사한다.

사전 투표는 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경남지역 투표소는 모두 30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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