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강원지역 투표율은 총 선거인수 133만6080명 가운데 8만84명이 투표에 참여해 5.99%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같은 시각 강원지역 투표율 4.60%, 제 19대 대통령선거 5.11%보다 각각 1.39%포인트, 0.88%포인트 높은 투표율이다.
18개 시군별로는 평창군이 9.14%로 가장 높은 가운데 정선군, 인제군, 태백시가 뒤를 이었으며 동시지방선거와 원주갑국회의원선거가 동시에 이뤄지는 원주시가 4.49%로 가장 낮다.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강원도내 여야 강원도지사 후보들도 일찌감치 투표를 마치고 총력전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이날 오전 강릉시 강릉문화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뒤 도민곁으로 찾아가는 선거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역시 이날 오전 춘천시 교동초등학교에 차려진 투표소를 찾아 사전 투표했다.
강원지역에서는 일반 유권자에게는 투표용지 7장이,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원주시갑 선거구에서는 8장이, 무투표 선거구인 춘천시 기초의원 '사 선거구에서는 6장의 투표용지가 유권자에게 각각 제공된다.
강원도내 일반 유권자는 사전투표 2일차인 28일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