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자이 에코델타' 856가구 분양…견본주택 개관

'강서자이 에코델타' 조감도. GS건설 제공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20블록에 들어서는 '강서자이 에코델타'가 27일 분양에 들어갔다.

강서자이 에코델타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로 부산도시공사가 토지를 제공하고 GS건설이 설계와 시공, 책임준공, 분양을 실시한다. 이날 입주자 모집 공고와 동시에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견본주택은 연제구 연산동 자이갤러리에서 공개됐다. 사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강서자이 에코델타는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동 85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0㎡A (118가구) △70㎡B (84가구) △84㎡A (271가구) △84㎡B (188가구) △84㎡C (66가구) △84㎡D (87가구) △84㎡E (20가구) △84㎡F (22가구) 등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한다.

분양가격은 최저 3억 6천600만 원에서 최고 4억 9천400만 원이다. 분양가 상한액인 3.3㎡당 평균 1천388만 원을 반영해 평형·타입·층별로 차등 책정했다. 발코니 확장비는 293만 원에서 436만 원이다.

신청대상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해당 주택건설지역(부산)과 울산, 경남에 거주하는 성년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1세대 1주택 신청을 원칙으로 한다. 856가구 중 85%(724가구)가 특별공급이며 15%는 일반공급이다.

접수 일정을 보면 특별공급은 6월 8일, 일반공급 1순위는 6월 9일(부산)과 10일(울산·경남)이다. 일반공급 2순위는 6월 13일, 당첨자 발표는 6월 17일이다. 당첨자 계약은 8월 중순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올해 강서자이 에코델타를 시작으로 공공분양주택 약 2천781세대를 공급해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고, 주거 안정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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