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9월까지 가금류 사육 농장 '방역 점검' 시행

10월 실시 예정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기간 운영 대비

 
경주시 관계자가 방역소독작업을 펼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가금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9월까지 2차례에 걸쳐 방역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10월부터 시작되는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기간 운영에 대비하기 위한 사전점검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전실·방역실·울타리·CCTV 등 법정 방역시설 이상 유무 △출입구 소독시설·신발소독조를 비롯한 소독시설 적정 운영 여부 △소독제 관리실태 △출입‧소독기록 작성 및 폐사율‧산란률 기록보고 준수 등이다.
   
또 농가 방역 강화와 가축방역제도 개선을 위한 방역실태 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이 발견되면 농가에 2개월 이내에 보완하도록 지도하고, 이후 재점검에서 보완이 되지 않으면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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