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요 뉴스]인천시, 해상풍력 발전단지 최적 입지 찾는다

 

인천시, 해상풍력 발전단지 최적 입지 찾는다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해상풍력 적합 입지 발굴사업'에 선정돼 인천 해역과 배타적경제수역에서 해상풍력 발전단지로 적합한 입지를 찾기 위한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는 다음 달부터 내년 말까지 진행되며, 인천시는 지역별 설명회, 숙의 경청회, 어업인협의체 회의 등을 거쳐 어민과 상생하고 공공 이익이 보장되는 입지를 찾을 방침입니다.
 
인천에서는 현재 한국남동발전과 C&I레저산업 등 2곳이 발전사업허가를 받고 각각 용유·무의·자월해역과 굴업도 인근 해역에서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국산 미용품 국산으로 속여 수출, 업체 적발


인천본부세관은 'K-뷰티' 열풍에 편승해 중국산 미용용품 1천만점을 국산으로 속여 미국과 유럽으로 수출한 미용용품 업체 A씨와 이 업체 대표 50대 B씨를 대외무역법과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사는 2017년부터 5년간 시가 90억원 상당의 중국산 미용용품을 수입한 뒤 원산지를 우리나라로 허위 표시해 미국과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 300여차례에 걸쳐 불법 수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업체는 해외 바이어들이 한국산 브랜드를 선호한다는 사실을 악용해 완제품 상태의 중국산 인조 속눈썹·네일스티커·손톱깎이 등을 수입한 뒤 단순 포장 작업만 하고도 'Made in Korea'라는 허위 표기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4차례 걸리고 또 만취 운전한 의사 징역형


인천지법 형사3단독 권순남 판사는 4차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뒤에도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고 혈중알코올농도 측정까지 거부해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와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의사 43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벌금 1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0일 오전 0시 29분쯤 인천시 서구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차량을 몰다가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은 뒤 경찰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4차례나 음주운전을 하다가 기소돼 3차례 약식명령에 이어 2천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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