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집에 가던 여성을 쫓아가 폭행하고 달아난 남성 A씨를 25일 오후 6시 10분쯤 사상구의 한 호텔서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전 5시쯤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오피스텔 1층 공동현관에서 귀가하던 여성 B씨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폭행 전 오피스텔에 들어가는 B 씨를 따라갔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B씨를 무차별 폭행한 뒤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폭행으로 B씨는 두피가 찢어지는 등의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오피스텔 인근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동선을 파악해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