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군산시가 추진하는 친환경선박 대체연료 추진시스템 플랫폼 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기술선도형 분야 공모에 선정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북본부는 오는 2026년까지 군산시 오식도동에 LPG, 암모니아, 바이오디젤, 하이브리드와 같은 저탄소 무탄소 대체연료 추진 시스템 핵심 기자재 성능 검증을 위한 실증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군산시는 지난 2018년 국제해사기구가 채택한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2050 국가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선박 배출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사업 필요성을 설명했다.
군산시는 저탄소 대체연료 선박 관련 연구개발은 초기 단계로 이번 실증 플랫폼 사업을 통해 관련 산업 선도를 위한 종합적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산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중소형 친환경 선박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신기술 품질개발과 기술보급을 통해 기업유치를 활성화하고 이 분야를 군산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