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토트넘' 축구단 유소년 코치진, 영덕서 축구캠프 개최

영덕군청 제공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토트넘 축구단의 유소년 코치진이 지난 22일부터 경북 영덕에서 국내 유소년을 대상으로 축구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23일 영덕군에 따르면 축구캠프 시행사인 퍼스트스킬과 대한축구협회 공인 에이전시인 인덜지 풋볼은 오는 6월 21일까지 영덕군 강구면 강구대게축구장에서 '글로벌 유소년 축구육성 캠프'를 진행한다.

초청을 받아 방한한 영국 토트넘 홋스퍼 구단의 유소년팀 코치인 아론 베이커와 아론 클리프턴은 6~12세 유소년 축구선수에게 그룹별로 2박 3일간 선진 축구기술을 가르치고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영덕군은 축구장을 빌려주고 관련 보조금을 지급하며, 앞으로 축구학교와 축구전용 호텔을 연계한 세계 유소년 축구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희진 군수는 "전국 단위의 많은 축구대회를 유치하며 쌓은 경험과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에 적합한 스포츠 관광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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