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3년 만에 전남 광양시 제2 금고를 탈환해 오는 2023년부터 3년간 특별회계 및 기금 약 1160억원을 운용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이번 광양시 금고 유치전에서 광주은행은 지역경제와 지역사회 기여, 금고업무 관리능력, 이용편의성 등 평가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제1금고는 농협이 선정됐다.
광주은행은 지역 향토은행으로서 광주시 금고와 광주 동·서·남·북·광산 5개구 금고의 전담은행을 맡고 있다. 또 전남 시지역(광양, 나주, 목포, 순천, 여수) 전체 금고를 석권했다.
광주은행 송종욱 은행장은 "광주은행을 믿고 신뢰하며 지역살림을 맡겨주신 광양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전남·광주 대표은행으로서 금고지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