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영진흥센터 건립사업'은 광산구 남부대학교 내에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성과와 정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수영대회 기념관과 학교, 생활, 엘리트 수영을 연결하는 광주형 전문 스포츠 교육훈련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건물에는 수영장(경영풀장 길이25m×7레인, 다목적풀장(25m×35m), 체력훈련장, 스포츠기념관 등이 들어선다.
특히 수영장은 시도연맹 주최주관의 선발대회와 도민체전을 개최할 수 있는 대한수영연맹 3급 공인인증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이번 설계공모전에는 관내외 대학교수, 건축사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열띤 토론을 거쳐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이 제출한 작품이 최고 득표를 얻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당선자에게는 실시설계 계약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시 종합건설본부는 6월에 설계 계약을 하고 1년간 설계용역을 진행한 후 내년 10월 착공할 계획이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이 남부대학교의 기존 시립국제수영장과 조화롭고 편리한 동선계획,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공간계획, 유지 및 관리가 용이한 수영장 계획,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복합체육시설로 설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종합건설본부 최원석 건축설비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광주가 대한민국 수영 인재 양성의 중심지가 되고, 수영진흥의 거점센터로서 수영 꿈나무들에게는 최고의 훈련시설이, 시민들에게는 누구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복지시설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