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각종 체육행사들을 잇따라 개최해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동해시는 지난 4월 2022 전국 춘계남·여하키대회와 제5회 강원도회장기 사격대회를 시작으로 5월에도 전국·시 단위 대회를개최 등 스포츠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동해시협회장배 당구대회가 오는 21일과 22일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올해 11월 개최 예정인 제74회 세계3쿠션당구선수권대회 및 전국당구대회 개최에 앞서 당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오는 22일 개최되는 제3회 동해시협회장배 족구대회는 지난 2019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린다. 윌빙레포츠타운 내 보조구장에서 총 15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는 제2회 동해시장배 전국남·여궁도대회가 열려 전국 각지에서 1200여 명이 참여해 웰빙레포츠타운 내 두타정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다.
시는 각종 대회 개최를 통해 시민들의 활력 증진을 비롯해 지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시 이월출 문화체육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적극적인 유치와 홍보를 통해 동해시가 스포츠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