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사무국, 부산 사직구장 답사··올스타 아시아 투어 열리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1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 사직야구장 등을 둘러보기로 해 올해 MLB 올스타 아시아 투어가 부산에서 열릴지 주목된다. 부산시청 제공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1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 사직야구장 등을 둘러보기로 해 올해 MLB 올스타 아시아 투어가 부산에서 열릴지 주목된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MLB 인터내셔널 짐 스몰 부사장 등 MLB 사무국 직원 15명은 19일 오후 사직야구장을 방문해 2시간가량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사무국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임시출입과 통관, 출입국 과정도 답사한다.

또, 하얏트, 조선비치, 롯데 등 부산 시내 주요 호텔을 둘러보고 룸과 편의시설 상태를 살펴본다.

MLB는 메이저리그 인기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아시아쪽에서도 올스타를 보내 경기를 열고 있다.

앞서, 2014년과 2018년 일본에서 올스타 투어를 열었고, 2019년 3월, 도쿄돔에서는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전을 열었다.

MLB는 올해 일정을 마친 뒤 한국과 대만에서 '아시아 투어'를 열 계획을 잡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나고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와 MLB 올스타 맞붙는 대형 이벤트가 안방에서 열릴 수도 있어 야구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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