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 : 강민주 PD
■ 진행 : 서정암 ANN
■ 정리 : 강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장해린
■ 대담 : 원창묵 더불어민주당 원주 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서정암> 오는 6.1지방선거일에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치러집니다. 원주 갑 지역구 역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전 의원이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면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는데요. 마음(心) 속 깊이 있는 이야기를 심도 있게 풀어드리는 서정암의 시사줌인 심(心)터뷰! 오늘은 원주 갑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전 원주시장 모셨습니다. 국회의원에 도전하시게 된 소회와 필승 전략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창묵 후보 자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원창묵> 네, 안녕하십니까?
◇서정암> 저희가 항상 시사 프로그램에서 원주시장으로 모셨는데요, 이제는 원주 갑 국회의원 후보로 만나게 됐습니다. 느낌이 어떠세요?
◆원창묵> 저는 시장만큼 보람이 있는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난 12년 동안 저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시민 곁에 다가서려고 노력했거든요. 하나, 둘 직접 구상했었고요, 또 단체장은 직접 예산을 편성할 수 있지 않습니까? 편성권과 집행권을 가지고 하고 싶은 일을 구상해서 만들어 나갈 수 있어서 시장이 가장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저는 창조적으로 많은 일을 했습니다. 누가 댐 만들라고 하고, 정지뜰 호수공원 만들라고 해서 만든 게 아니라, 직접 구상해서 하나, 둘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간 일들이기 때문에 굉장히 보람됐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은 시장이 하는 일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겠죠? 근데 국회의원이라고 해서 편성권, 집행권이 없다고 하지만 간접적으로 하는 방법도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가로부터 예산을 반영할 수 있게 하는 역할, 이런 부분에서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원주시장 때 추진했던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들을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를 선택해 주십사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서정암> 원주에서 3선 시장도 하셨다 보니까, 많은 분이 강원도지사에 출마하실 거라고 예상했었습니다. 그런데 원주 갑 보궐선거로 선회하셨습니다. 약간의 비판도 있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원창묵> 아마 그럴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저는 사실상 강원도 전역을 돌며 정책 공약이라는 것은 다 완성해 놓고 그렇게 열심히 했었습니다만, 우리 지역에는 이광재 국회의원이 저보다는 훨씬 중량감이나, 아이디어, 능력 면에서 뛰어나다고 도민들에게 비친 것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도민들이 원하는 도지사 후보로 제가 아니라 이광재 의원을 찾는 것 같았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도 그렇게 나오죠. 저보다 3배 정도 높게 나오고 그러니까, 중앙당에서는 아마 이번 선거가 특히 비상시국, 우리 당으로서는 그런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카드로 이광재 의원을 선택하고 전략공천을 하게 됐고요. 그렇게 되면서 제가 출마하지 못한 상황이 됐고. 이광재 의원이 도지사 나가면서 차출에 의해 나가지만, 그 빈자리에 보궐선거가 생기기 때문에 당에서는 그나마 제가 최고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 같아요. 그래서 보궐선거로 출마하게 됐습니다.
저희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아쉬워하는 분들도 많고 그런데요. 저는 어느 자리에 있든 시민만 바라보고 일만 했던 시장으로 기억해주시고, 일했던 것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꼭 국회의원에 당선시켜주십시오.
◇서정암> 자, 다른 비판 중 하나가 이광재 (도지사) 후보 때문에 보궐선거가 또 생겼다는 비판도 있는데, 이 선택은 어쩔 수 없었다고 보시나요?
◆원창묵> 아마 이광재 후보도, 속사정까지는 모르겠지만, 도지사로 출마하는 것을 내키지 않았던 것 같아요. 다만 당에서 강력하게 차출, 전략공천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나간 거다, 그리고 보궐선거를 생기게 했지만, 이번 보궐선거는 별도로 보궐선거를 치르는 게 아니라, 지방선거랑 같이 치르면서 거기에 발생하는 비용도 거의 별도의 보궐선거에 비해서는 거의 안 들어간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보궐선거를 만들기는 했지만, 이번에 동시지방선거로 같이 치러져서 그런 부분은 시민 여러분께서 많이 이해해주시리라 생각됩니다.
◇서정암> 지난 9일 전해진 소식인데요. 원주MBC의 의뢰로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원창묵 후보가 39.2%, 상대 후보인 박정하 후보는 45.2%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실 원주시장을 3선을 하셨는데, 오차범위 내이기는 하지만 약간 밀리는 것에 대해서 "국정교체에 이어 도정교체에 대한 민심의 열망이다"라는 평가도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원창묵> 일단 저는 "좀 더 겸손하게 시민 곁에 다가서라"는 시민들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 것을 약속드리고, 저희가 시장을 하면서 일했던 사업들은 대부분 국책사업이 매우 많습니다. 그런 것들을 대부분 제가 아이디어 차원에서 새롭게 구상하고 설계해서 1천8백명의 직원과 함께 만들어낸 사업이거든요. 누가 원주천 상류에 댐을 만들라고 시켜서 댐을 만든 것이 아니고, 원주천이 범람할 위기에 놓였을 때, 우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겠다 싶어서 댐을 만든 것이고요. 물의 방류를 통해서 원주천에 항상 맑은 물이 흘러가게끔 했고, 원주는 물이 없는 도시다 보니까 정지뜰에 국비를 받아서 1천8백억 원 정도 되는 호수공원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것들을 해왔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아직 시민들이 많이 모르는 것 같아요. 여주-원주 복선철도라든지, 국립과학관을 유치해서 실시설계 중인데, 이런 것을 완성할 수 있는 것은 설계하고 구상했던 사람이 마무리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마무리하는 방법에 있어서 제가 시장을 또 나올 수는 없는 것이고, 국회에 가서 더 크게 완성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요. 이러한 내용들이 시민한테 알려지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정암> 앞으로의 지지세는 좀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계시는 거죠?
◆원창묵> 아마 그건 장담할 수 없습니다만, 사실상 제가 시민만 바라보고 헌신적으로 일한 것들은 아는 분들은 많이 알아요. 이 부분이 부각되면 충분히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정암> 경쟁 후보인 박정하 후보에 비해서 원창묵 후보가 "중앙 경험과 인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원창묵> 제가 시장을 12년 했는데, 여당 시장은 5년 했고, 야당 시장을 7년 했습니다. 근데 원주시에서 일어난 대규모 국책사업들은 대부분 야당 시절에 한 것입니다. 예를 들면, 교도소를 1천4백억 정도의 원주시 예산으로 원주시민 세금으로 옮기려던 것을, 그 당시 법사위원장하고 대화를 통해서 이 부분을 국가 예산으로 전액 반영해서 우리 시는 1천4백억을 절감했습니다. 이런 부분을 다 야당 시장 때 한 것이고요. 여주-원주 복선철도의 시작도 야당 때 한 것이고, '정지뜰 호수공원'도 시작도 야당 때 한 것입니다. 확정 지은 것은 다 그렇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중앙정부에서 인맥을 통해서 한다는 것을 믿으시면 안 됩니다. 요즘은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요즘은 공직사회가 맨 밑에서부터 올리지 않으면 처리되거나 그런 세상이 아닙니다. 그걸 합리적으로, 아이디어로, 명쾌히 하고 설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예산 확보가 어렵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창조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는 거죠. 국비를 받을 수 있는 그릇을 갖고 있는 거죠. 국비를 가지고 있는 후보가 돼야 하는 것이지, 중앙의 인맥은 어떤 것을 얘기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내가 국회의원이 돼서 어떤 새로운 사업으로, 뭐를 국비로 가져오겠다" 이런 것을 제안하는 것이 맞다, 저는 여태껏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요. 제 아이디어로, 제가 설계하고 구상한 대로, 댐이 만들어지고, 정지뜰 호수공원이 만들어지고, 교도소를 국비 사업으로 전환하고, 호수공원도 전액 국비 사업으로 변경했습니다. 교도소 이전이라든지, 그리고 국립과학관.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시민들에게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그런 면에서 제가 적임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서정암> 기존에 확고한 실적도 있다?
◆원창묵> 그렇죠. 대부분 야당 시장일 때 한 것이다.
◇서정암> 네, 알겠습니다. 사실 선거 기간이 짧습니다. 갑작스럽게 보궐이 됐기 때문에 선거기간이 짧은데요. 선거운동 하기에도 어려우실 것 같아요. 그동안 어떻게 쌓아왔는지, 이런 것들이 많이 좌우될 것 같은데요. 어떻게 선거운동을 하고 계시나요?
◆원창묵> 그러니까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어떤 일을 해왔는지, 그런 부분에 대한 어필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시민들은 그냥 소금산에 '그랜드밸리'가 생겼다고 하면 그냥 생긴 줄 알죠. 소금산에 출렁다리, 2018년도에 동계올림픽이 열렸을 때, 관광불모지 원주에 관광객들을 받아야 하니까 지시해서 만든 것이고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출렁다리를 건너고, 하늘 정원을 보고, 소금잔도를 건너고, 전망대를 지나 울렁다리로 내려오는 에스컬레이터 등 이런 설계를 제가 다 했거든요. 저희 직원들이랑 같이 고생해서 만들어낸 성과거든요. 그러면 원주를 위해서 뭘 했는지 얘기를 해야 하지 않느냐? 이런 부분을 어필하면, 시민들이 사정을 몰라서 그렇지, 제가 이런 부분을 어필할 것입니다. 선거운동 기간에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해왔던 것, 그 사람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미래가 보이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저는 12년 시장을 하면서, 원주시 구석구석을 다 다니고, 같이 고민하고, 간담회를 하고, 시민과 함께 호흡해왔습니다. 이런 것이 장점이고,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정암> 방금도 말씀해주셨지만, 원창묵 후보의 공약을 보면, 시장 시절에 했던 사업들의 연장선이기도 한 것 같기도 합니다. 어떤 공약을 생각하고 계시나요?
◆원창묵> 일단은 도지사, 시장과 함께하는 공약은 광역 급행철도 GTX-A노선을 수서에서 원주까지 연결하겠다는 것이 있고요. 또 하나는 '원주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승격시키겠다'라는 내용, '소금산 그랜드밸리나 똬리굴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겠다', 그다음에 제2의 기업도시를 하나 더 만들어서 현재에 있는 기업도시를 보강하는 차원에서, 그렇게 추진하고 싶고요. 또 돔구장이 원주에 만들어지면, 이거는 사업자와 어느 정도 얘기가 다 돼 있습니다. 돔구장을 만들어주면 거기에 프로야구단을 유치하는 것은 굉장히 쉬울 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프로야구단도 함께 유치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캠프롱에 지금 국립과학관이 건립하기로 되어 있어서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데요. 앞으로 거기에는 어린이과학관, 천체과학관, 자연사박물관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과학공원'으로 캠프롱을 조성해나가고자 합니다.
◇서정암> 네, 원 후보의 시장 시절에 관광이 원주의 신성장 사업이었습니다. 앞으로 원주의 신성장 사업은 어떤 걸로 보고 계시나요?
◆원창묵> 저희가 다양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만, 부론의 일반산업단지 같은 경우는 한 60% 이상 됐기 때문에 바로 착공 들어갈 것으로 보이고 있고, 분양 확약이죠? 그것이 60% 이상 됐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하나는, 부론의 국가 산업 단지가 의료기기 중심의 국가산업단지로 이미 반영돼서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금년 말 정도면 최종 결과가 나와서 바로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고요. 그게 착수됨과 동시에 부론의 인터체인지가 만들어지게 되어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이제 산업단지, 국가산업단지를 통한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 이런 부분이 한 축을 이룰 것이라고 보이고요.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케이블카부터, 모든 게 갖춰진다면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수학여행, 해외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려가는 자리가 될 것이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1년 내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입니다. 또 그것은 지역 경제의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똬리굴 미디어아트 같은 경우, 건물을 지어서 그 안에서 하는 방법으로, 똬리굴은 기존에 있는 기차가 다니는 터널을 이용하면 '빛의 벙커'보다 훨씬 더 자원이 좋은 거죠. 반곡역에서도 2층 관광 기차가 다니면서 많은 관광객을 데려올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래서 관광불모지에서 관광 제1 도시가 되고, 방금 말씀드렸지만, 제2의 기업도시, 관광형 기업도시를 하나 더 만든다면, 원주시가 (인구수) 50만, 100만으로 바로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 사업들이 잘될 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시길 바라고요, "공약 이행을 할 것인가" 이런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렇게 큰 프로젝트를?
◇서정암> 그렇죠, 프로젝트들이 크다보니까요.
◆원창묵> 근데 저는 매니페스토 항상 최우수 등급 아니었습니까? 강원도에서도 시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 시장으로 선정됐고요. 그런 부분은 결국 약속은 지킨다는 거죠. 약속 지키지 못할 공약은 하지도 않았다, 제2 관광형 기업도시를 기대해주시길 바라고, 그 안에 들어서는 돔구장, 프로야구단 유치가 되나 안 되나 지켜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서정암> 네, 원창묵 후보의 공약을 들어봤고요. 이제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와 맞붙게 된 상황인데, 상대 후보에 대해서 간략하게 장단점을 꼽아주신다면 어떤 걸 꼽을 수 있을까요?
◆원창묵> 보면, 우리 시민들께서도 박정하 후보에 대해서 그런 얘기를 많이 합니다. 이미지도 참신하고, 어떻게 보면 상대도 배려할 줄 아는 그런 후보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단점이라고 하면, 원주에 머무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원주 현안을 알아야 아는 만큼 보일 텐데. 그 점은 아마 단점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서정암> 네, 그렇다면, 원창묵 후보가 적임자라는 뜻에서 시민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창묵> 제가 적임자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국립과학관, 교도소 이전, 군부대 이전, 원주천 댐 건설, 정지뜰 호수공원 만드는 것을 직접 구상해서 추진한 사람이고요. 이것을 완성하려면, 저는 도시설계, 도시공학, 교통공학을 전공한 전문가입니다. 아마 제가 당선되면 국토교통위로 갈 텐데, 원주시의 대규모 현안을 풀어낼 사람은 저처럼 전문지식이 있어야, 장관이라든지 이런 분들한테 제안하고 따지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논리에서 지면 예산 확보 못합니다. 누구랑 친하고, 여당이니까 이런 논리 가지고는 예산 확보가 거의 불가능하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국비를 받을 수 있는 그릇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릇을 만들어야 거기다 국비를 채우든지 하지. 중앙인맥 가지고 어떻게 채울까? 그런 면에서, 지금 원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는 '전문직 국회의원' 원창묵, 시민 여러분께서 꼭 지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정암> 오늘의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저희가 항상 마무리하면서 한 곡을 듣고 있는데요. 어떤 곡을 함께 들으면 좋을까요?
◆원창묵> 옛날에 대학가요제에서 금상 받은 곡, 제 애창곡이기도 합니다. 라이너스의 '연'이라는 노래인데, 거기 노랫말에 보면 "하늘 높이 날아라." 아이고, 목이 좀 안 좋아가지고. 하하.
◇서정암> 하하. 애창곡이라고 하셨는데.
◆원창묵> 노랫말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그래서 라이너스의 '연'으로 신청하겠습니다.
◇서정암> 좋습니다. 그러면 라이너스의 '연'을 들으면서, 저는 원주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원창묵 후보와 말씀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원창묵> 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