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부산광역의원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삼수(해운대3) 후보와 이명원(해운대4) 후보는 17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재송동 동부하수종말처리장 이전과 KTX이음의 센텀역 정차, 해운대경찰서 이전 후 문화공간 조성, 동부지청 이전, 해운대로 변 공원부지 활용을 통한 교통난 해소 등을 공약했다.
그는 "공약의 핵심 키워드는 '주거환경'"이라며 "이번 공약을 추진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발전과 개발이 더딘 재송, 반여동의 개발을 유도하고 이끌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버스노선 신설 및 조정을 통한 대중교통 활성화, 제2센텀 상업지구 지하에 SRT유치, 반송지역 주거환경개선지구 해제, 동부산대학 공공개발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후보는 "반송, 반여동의 발전을 통해 해운대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차근차근 이뤄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