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중부내륙철도를 활용한 지역발전방안 마련을 주문하고 나섰다.
이 지사는 16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서울~충주~문경~김천~거제를 연결하는 중북내륙철도가 앞으로 제2의 경부선이 될 만큼 중요한 노선"이라며 이 같이 주문했다.
그는 "중부내륙철도를 관광과 기업 유치, 문화 등 지역 발전의 견인차로 만들어야 한다"며 "감곡역과 수안보역, 연풍역을 각 특성에 맞게 특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벼 재배면적 감축에 대한 재검토, 신임 도지사의 사업 방향 검토 등도 지시했다.